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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팀의 승리를 보며
태극낭자들이 드디어 일을 냈다. 올림픽 7연패의 영광을 온 국민들에게 안겨다 준 것이다. 그런데 이들의 승리의 이면에는 온갖 악천후를 이겨낼 수 있는 엄청난 훈련이 있었다고 한다. 영국의 종잡을 수 없는 기후에 대한 이색훈련들을 했는데, 진천과 남해등지에서 바람이 많거나 비바람이 몰아칠 때 심지어 태풍이 올 때를 골라 런던 올림픽에 나갈 대표들을 선발하는 평가전을 치렀다고 했다. 그뿐인가 야구장 훈련, 해병대 캠프,강원도의 부대에서 수많은 장병들의 응원전과 북과 괭과리의 소음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법, 또한 야간 공동묘지훈련등을 통해 극한 상황에 대비한 적응훈련과 평정심을 유지하는 법을 익혀왔다고 한다. 그래서 결승전이 벌어진 날, 비가 내렸다 멈췄다, 다시 폭우가 쏟아지는 속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해 결국 금메달을 따고야 말았던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하며 운동이든 예술이든 탁월한 경지는 반복되는 연습과 훈련을 통하여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새삼 마음에 새기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신앙인에게 있어서 경건훈련의 중요성 또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바울도 주님을 다메섹 도상에서 만나는 극적인 체험이 있은 후 아라비아 사막으로 들어가 3년동안 훈련을 쌓았다. 그러기에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한 번의 큰 은혜받는 것이 아니라 작은 은혜라도 마음 속에 새기고 날마다 계속하여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에 힘쓰며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애쓸 때에 이젠 어떤 시험 환난도 대비할 수 있는 신앙의 실력자들이 될 것이다. 훈련받지 못한 군인은 전쟁터에서 쉽게 목숨을 잃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훈련되지 못한 성도나 직분자는 영적싸움에서 쉽게 무너질 수 밖에 없음을 직시하고 우리 자신들을 돌아보아 더욱 경건의 훈련에 열심히 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해 본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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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양
2012-08-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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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합니다....반복되는 연습과 훈련만이 살길이죠...이세상 쉬운일이 어디 있겠습니까?직분을 감당 함에도 신앙의 모범을 보이기 까지도....비가 내리는 주일 아침에 주님이 저에게 주시는 메세지로 받고 더욱더 경건에 이르는 연습을 쉬지않도록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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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의 손 |
 곽상명 집사님을 칭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