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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교회 사모님께서 보내온 감사편지
태평중앙교회 성도님, 안녕하세요? 감사한 마음 짧은 영상에 다 담을 수 없어, 이렇게 글로 짧게나마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는 모든 공사 일정 가운데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이 먼 곳에 친히 찾아와주셔서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진목사님 많이 애쓰셨어요~~ 여기저기 키가 크다는 이유로 얼마나 찾아댔는지. 진목사님~~ 부르는 부름에 "진목사 없어"라며 명언을 남기셨죠^^ 이만익장로님과 박해수집사님, 사택과 식당 온 페인트를 담당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어요~ 그리고 두분의 티키타카가 얼마나 재밌던지요~~ 그리고 장로님 처음 입고 오셨다는 잠바가 찢겨서 청테이프 훈장을 달고 가셨네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김홍렬집사님, 공사현장의 반장님이 되어주셔서 모든 일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대전에서 내려오셔 피곤하셨을 장로님 집사님들께 커피보다는 장갑을 먼저 건네며 현장감을 느끼게 해주시고 없던 일도 만드셔서 저희의 가려운 부분들을 잘 긁어주고 가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김만선 집사님, 지붕 위에서 과묵한 카리스마로 열일해 주시고 일 때문에 먼저 올라가실 때도 본인보다는 이곳을 생각하셔서 오권사님 남겨두고 가셔서 감사합니다. 안정선장로님, 가시는 그 순간까지도 눈에 보이는 일들 마무리해주시고 선한 입술의 고백으로 섬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미자권사님, 아픈 다리를 이끌고 이 먼 곳까지 오셔서 섬기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지... 일할 때 뿜어져 나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장난아니시던데요.. .감사드려요~ 생일을 해남에서 맞으셨던 김집사님~ 조용히 아름답게 섬기시던 모습이 얼마나 감사하던지... 다시 한번 생일 축하드려요~ 생일이시라 주방에서는 저녁 메뉴가 동태탕에서 북어미역국으로 바뀌는 엄청난 사건이 있었답니다. 최성현장로님~ 첫날 내려오셔서 묵묵히 기초작업하시느라 애쓰셨지요~감사드려요~ 주방에서 애쓰셨던 박경화권사님, 오채순권사님 너무너무 애쓰셨어요~ 삼시 세끼를 챙긴다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 매끼니마다 사골육수내듯 정성으로 몸에 좋은 채소들 다때려넣고 육수 내고 힘있게 일할수 있도록 식단에 신경 써주시고 정말 애쓰셨어요~감사합니다. 목요일날 내려오셨다는 이유로 현장감 빨리 익히도록 조금의 쉼도 허락되지 않고 일하셨던 정해영장로님, 강완규장로님, 사희중집사님, 키 크고 잘생긴 김집사님 감사드려요~ 그리고 부안에서 오셔서 마법이라도 부리듯 솜씨 좋으신 임충근집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곳은 아닐지라도 남편의 부재 아빠의 부재 부모님의 부재 성도님의 부재 묵묵히 감당해주신 모든 분들 기도로 물질로 여러 모양으로 섬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감사드립니다. 등대교회 사모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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