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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_선교사_선교편지(1.19).hwp
박미경 선교사 선교편지입니다.
샬롬~ 안녕하세요. 기도해 주시고 걱정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힘을 실어 주신 태평중앙교회 모든 성도님들과 장경근 목사님..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2021년 1월 17일 저녁 9시25분 비행기로 태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준비해야할 서류들과 지불해야 할 댓가는 많았지만 하늘문이 열려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감격이며 감사일 뿐입니다, 다시 선교지로 돌아올수 있다는 것이 너무 큰 감사이기도 합니다 10년전에 중국에서 태국으로 올때에도 폭설이 내려 심히 어려운 길이었는데 역시 10년이 지난 이번에도 폭설은 나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그때 태국땅은 낮설은 땅이요, 언어는 큰 장벽이며, 어린 딸을 대동하고 움직이던 발걸음은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은 딸이 자라서 캠퍼스 선교사로 파송받고 엄마와 함께 동행자가 되어 나의 짐을 나누어 주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내가 VIP 대접을 받으며 격리호텔로 이동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비행기에서는 누워서 잠도 잘 수 있는 특혜를 누렸고, 고가 비행기로만 가능했기에 따뜻한 담요도 서비스로 가능했고, 방콕에 도착하여서는 곳곳에 모든 안내자들이 배치되어 가라는 곳에 가서 앉으라는 곳에 앉아 있다 너무나 여유롭게 입국을 하게 되었고, 입국장에는 호텔에서 마중나와 짐을 들어주고 격리 호텔 방까지 대려다 주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선교생활 30여년 가운데 처음으로 편하게 선교지에 입국하였습니다. 14일의 격리 기간이 끝나면 다시 목적지 치앙라이로 움직입니다. 그때도 공동체를 위해 일주일 동안 격리로 들어갑니다. 대략 20여일을 격리하게 됩니다. 태국은 선교사, NGO 비자 입국 불허이기에 NGO 비자를 포기하고 은퇴 비자로 들어왔습니다. 앞으로의 일들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수 없으나 지금은 내가 선교지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내가 있을 장소이기에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렵니다. 딸 시은선교사와 함께 격리하고 있기에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주시고 늘 함께 동역해 주신 사랑하는 여러분께 감사하며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태국 방콕 격리호텔에서 박미경 선교사 올림 2021년 1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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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버 교회 유재연 선교사입니다 |
 말레이시아(장성근 선교사) |
